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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는데 날 사칭하고 다니며 나에게 문자를 날리는 녀석에게.
야 형이 좀 바쁘거든? 니 문자 하두 받다보니까 이제 막 귀엽고 정겹게까지 느껴지려고 하는데 형이 좀 놀아줄 시간이 없다.
뭐 니가 번호라도 밝히고 나랑 교류를 요청하면 좀 놀아줄 생각이 약간은 있지만 형이 아침저녁으로 좀 바쁘거든.
그러니까 헛수고 그만 하고 정신 차려라.
임마 형이 다 너같은 애들 가여워하니까 이런 말도 하는거야.
너 임마 그렇게 헛짓하다 회사 짤렸으면 반성좀 하고 니 스스로 인정한 잘난 니 능력으로 다음 일자리 찾아서 개과천선할 생각을 해야지 자식아 지가 좋아하던 여자나 패고 다니고 그러면 쓰냐.
너 피시방에서 불은라면 먹으며 나 사칭하고 다니며 SMS로 문자 날리는 시간에 일자리 구했으면 벌써 구했겠다 이 화상아.
돈도 안버는게 그 비용은 어떻게 대려고 그러냐 형이 걱정되서 그래 임마.
뭐 그래도 정 계속 그렇게 하고 싶으면 형도 할말이 없다.
그냥 니 하고 싶은대로 살아라. 근데 헛수고하는거 같어.
나 사칭하는거야 나 모르는 사람들은 좀 욕하겠지만 아는 사람들은 나 아닌거 다알거든 니가 아무리 내 흉내내도.
누구처럼 난지 넌지 주구장창 속아줄 사람 없어 주변엔. 그리고 나한테 문자 날리는것도 이제 적응되서 괜찮어. 귀엽게 느껴진다.
또 이거 보고 발끈해서 문자 날리지 말고 형이 충고한거 잘 보고 날려라 이왕이면 발신번호도 공개좀 하고 자식아 사내자식이.
그리고 피시방에서 그짓하면 안잡힐거 같지? 잡히거든.
이건 내가 확실히 안다. 한총련 후배들 보안때문에 피시방에서 하다가 잡혀갔거든. 너무 방심하다 잡히지 말고. 아 물론 형은 신고안할거다. 약속할게 니 하고싶은대로 해.
불구 만들어준다고 했지? 자식 어렸을때 생활하는 애들 근처에서 좀 있었나봐? 폭력전과도 있고.
그런데 어쩌냐 형도 철없을때 그 물에서 좀 있었거든? 물론 칠칠맞게 사람이나 패는 너처럼 전과는 없다만.
우리 사무실 주소도 안다고 하니 와서 기습하면야 내가 당하겠지만 그것 또한 니 손해고. 좀 식상한 말 그만하고 형이 이렇게 마음을 담아서 충고해주는데 정신차려야지.
니가 너랑 연락할 방법을 아무것도 안줘서 여기다 쓰니까 잘 새겨들어. 이건 보는거 아니까.
싸움할때 제일 짜증나는 게 뭔지 아냐?
맷집 좋은애야 때려도 표도 안나고 반응도 없고 감도 안오고.
지금 그 꼴이거든 니가? 날 백날 찔러봐라 뭐가 나오나 쯧쯧
그리고 그 사람한테는 내가 그동안 먼저 연락하지도 않았고 통화도 안했다 이 밥통아. 그런 통밥으로 뭘 하겠다고.
답문은 가끔 보내줬는데 그게 오히려 너한테 도움이 되는것 같애서(그사람이 워낙 잘 헤매잖냐) 내가 어떠한 누명을 쓰더라도 답문 안보내기로 다짐했으니까 알아두어라. 아니라고 해도 맨날 속는게 답답하긴 하다만 별수 없지.
근데 니가 오늘 장난한건 꽤 타격이 크겠더라. 니가 그사람한테 하고 싶은말을 내 이름을 빌어서 하지 마 ㅡㅡ
그런식으로 하면 형이 좀 당황스럽잖냐. 뭐 그래도 이제 달라지는건 없겠지만.
아무튼 형은 이제 니가 나한테 고만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.
나보다 니가 더 짜증날것 같어 ㅋㅋㅋ
형이 하는 말 잘 새겨듣고. 야 너 정신연령은 나보다 어려도 나이는 니가 더 많잖냐.
돈 벌어야 먹고 살지 자식아. 고만 정신차리고.
형 이만 퇴근해야해서 나간다. 형이 야간에 학교도 다니거든.
오늘도 피시방에서 삽질할 너를 생각하니 형이 가슴이 미어진다.
ps. 니가 좀 가엽긴 한데 어째 생판 모르는 나한테 테러냐.
그래서 이뻐해줄순 없다. 불쌍한 녀석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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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스토킹해주면 신고 잘 해줄 수 있는데...
일러바치지 대장이라..
암튼..
테러는 미국에나 하고.. 고만고만..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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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참 다양한 사람이 많구나...흠...삐뚤어진 마음인가..;;;
쫌 불쌍하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드네..;;
저 살암은 혹시...살암들에게 관심 받고 싶었던 것일까..;;
불쌍한 것도 있지만...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더 크네..
하루 빨리 개과천선 하시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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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샤라라라발롬이야.
잡히면 죽여버리겠어.
디질라고
개스키 호로쉐키
눈깔 뽑아 먹물 쫙 빠라버린다.
여다 욕써서 지송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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